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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일 무제한 대중교통, 어디까지 쓸 수 있을까?
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, 월 5만 원대의 가격으로 30일간 지하철, 시내버스, 마을버스, 따릉이(공공자전거)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.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, 2025년에는 서울을 넘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.
특히 통근·통학 시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. 예를 들어, 서울 지하철 편도 2,500원을 매일 왕복 이용하는 직장인이라면 월 약 120,000원이 필요하지만, 기후동행카드는 월 62,000원이면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. 더욱이 2025년 하반기부터는 청년(19~39세)은 월 55,000원, 청소년·다자녀·저소득층은 월 45,000원의 할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, 더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.
하지만 기후동행카드의 가장 중요한 질문은 "어디까지 쓸 수 있는가?" 다. 서울시 모든 지하철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기본이고, 2025년 현재 경기도 수도권까지 확대되고 있다. 본 글에서는 2025년 12월 기준으로 기후동행카드가 사용 가능한 모든 구간을 정확히 정리해드린다.
기후동행카드의 기본 정보
카드 종류 및 요금 체계 (2025년 최신)
| 대중교통 전용 | 62,000원 | 55,000원 | 55,000원 | 55,000원 | 45,000원 |
| 따릉이 포함 | 72,000원 | 65,000원 | 65,000원 | 65,000원 | - |
발급 방법:
- 후불형: 신용카드/체크카드로 발급 (가장 편리)
- 선불형 실물카드: 편의점에서 3천 원에 구매
- 선불형 모바일카드: 안드로이드폰 전용 (아이폰 불가)
2025 기후동행카드 지하철 사용구간 | 완전 가이드
① 서울시 지하철 (기본 적용)
기후동행카드가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한 곳은 서울시 지하철이다. 서울 전역의 거의 모든 지하철에서 이용할 수 있다.
이용 가능 노선:
- 1호선 ~ 9호선: 서울시 전역 (한 역 차이만 나도 불가)
- 신림선: 신논현역 ~ 신사역 (2개 역, 신분당선과 연결)
- 우이신설선: 수락산역 ~ 광운대역 (13개 역)
- 경춘선: 청춘역부터 일부 역사에서 사용 가능
- 용인경의선: 일부 구간 (정확히는 서울 구간만)
주의할 점: 서울 지하철이라도 경계를 넘는 구간은 불가다. 예를 들어, 1호선은 서울 관할 구간인 서울역~대사관역까지만 사용 가능하고, 천안 방향으로 가는 지역은 사용할 수 없다.
② 경기도 지하철 확대 (2025년 진행 중)
기후동행카드의 가장 큰 변화는 경기도 수도권으로의 확대다. 2025년 현재 다음 지역까지 확대되었다.
2025년 5월부터 추가된 구간
김포골드라인 (10개 역 전 구간):
- 김포공항역, 고촌역, 풍무역, 사우역(김포시청), 걸포북변역, 운양역, 장기역, 마산역, 구래역, 양촌역
- 서울과 김포를 연결하는 광역 노선으로, 통근객들에게 큰 의미
성남시 분당선·경강선 (13개 역):
- 분당선: 신분당선과의 연결 구간
- 경강선: 준공 후 성남 동부 지역 연결
고양시 3호선 (16개 역):
- 삼송역 ~ 대화역 구간 (삼송, 원흥, 원당, 화정, 대곡 등)
- 고양시민의 출퇴근길 크게 단축
과천시 4호선 (일부):
- 과천시청역, 대공원역 등
-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이용 가능
2025년 8월부터 추가된 구간
하남시 5호선 (4개 역):
- 미사역, 하남풍산역, 하남시청역, 하남검단산역
- 특히 하남시청역 추가로 광주-하남 연결 활성화
- 수도권 5호선 전 56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(서울-경기 통합의 의미)
2025년 하반기~연말 예정 구간
의정부시 (20개 역 예정):
- 1호선: 의정부역 포함 8개 역
- 의정부경전철: 전 구간 (12개 역)
- 12월 말 완료 예정
인천공항 셔틀 (9월 예정):
- 마곡역 ~ 잠실역 한강버스
- 실제 운영은 논의 중
구리시·남양주시 (논의 중):
- 중앙선 등 일부 구간
- 연말 추가 가능성
기후동행카드 버스 사용구간
① 서울시 내 대중교통
기후동행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버스 무제한 이용이다.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도 30일 동안 몇 번을 타든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.
이용 가능 버스:
-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: 빨간색, 파란색, 초록색, 노란색 버스 모두
- 마을버스: 회색 버스 (서울시 관할)
- 심야버스: N으로 시작하는 심야노선 (특정 노선 제외)
- 따릉이: 서울 공공자전거 무제한 이용 가능 (이용권에 포함된 경우)
사용 불가능 버스:
- 광역버스: 빨강색 숫자 버스 (예: 1002, 1005번) - 서울을 벗어나는 구간이 있기 때문
- 공항버스: 인천공항, 김포공항행 버스
- 야간 특수버스: 일부 심야버스 (카드사로 이용 불가능한 노선)
② 경기도 버스 (논의 중)
경기도 버스의 기후동행카드 적용은 아직 진행 중이다. 서울~경기를 연결하는 버스들의 요금 정산 문제로 인해 단계적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.
기후동행카드로 갈 수 있는 최장거리
기후동행카드의 사용 범위를 실제로 이해하기 위해 최장거리 이동 사례를 제시한다.
예시 1: 서울 동쪽 끝 ~ 서울 서쪽 끝
- 출발: 상일동역 (8호선 종점)
- 도착: 선릉역 (분당선)
- 경유: 2호선 환승
- 비용: 기후동행카드 1회 (무제한 요금제이므로 추가 비용 0원)
예시 2: 서울 ~ 김포공항
- 출발: 서울역 (1호선)
- 도착: 양촌역 (김포골드라인)
- 경유: 김포골드라인 환승
- 비용: 기후동행카드 1회 (2025년 5월부터 가능)
예시 3: 서울 ~ 성남 판교
- 출발: 서울역
- 도착: 판교역 (경강선, 성남시 구간)
- 경유: 신분당선 환승
- 비용: 기후동행카드 1회 (2025년 5월부터 가능)
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 방법
발급 및 등록 절차
1단계: 카드 선택
- 후불형: 카드사에서 신용카드/체크카드로 신청 (가장 편리)
- 선불형 실물카드: 편의점 또는 지하철역 고객안전실에서 3천 원에 구매
- 선불형 모바일카드: 티머니 앱에서 발급 (안드로이드 전용)
2단계: 카드 등록 (선불형만 필요)
- 티머니 공식 홈페이지 접속
- 카드 번호 등록
- 개인정보 입력
3단계: 충전
- 충전처: 지하철역 내 티머니 충전기, 전국 편의점
- 충전 금액: 월 정액제 (62,000원 단위, 할인 대상은 해당 요금)
- 결제 방법: 현금 또는 신용카드
4단계: 이용 시작
- 지하철 탑승 시 태그
- 하차 시 반드시 재태그 (매우 중요!)
- 버스 탑승 시 태그
실제 사용 주의사항
① 탑승 및 하차 시 태그
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, 버스 모두에서 탑승과 하차 시 반드시 태그해야 한다. 특히 하차를 태그하지 않으면 요금이 중복 계산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.
② 환승 처리
- 지하철에서 지하철로 환승: 하차역에서 태그하면 자동 처리
-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: 버스 탑승 시 재태그 (무료 환승 30분 내)
- 버스에서 버스로 환승: 타는 버스에서 재태그
③ 경계 외 구간 주의
서울~경기 경계를 넘는 이동 시, 경계 이외 구간은 기후동행카드로 사용할 수 없다. 예를 들어, 김포공항역 이후의 구간은 사용 불가능하다.
2025년 최신 서비스 확대 로드맵
기후동행카드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. 앞으로의 확대 계획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.
| 2025년 5월 (완료) | 김포, 성남, 고양, 과천 | 약 40개 역 |
| 2025년 8월 (완료) | 하남시 | 4개 역 |
| 2025년 12월 예정 | 의정부시 | 20개 역 |
| 2026년 (예정) | 인천, 구리, 남양주 | 미정 |
기후동행카드, 누구에게 가장 유리한가?
극도로 유리한 경우
- 수도권 출퇴근자: 매일 지하철 4회 이상 이용 (월 120,000원 이상 절감)
- 등하교 학생: 학기 동안 정기적 이용 시 월 80,000원 이상 절감
- 다중 환승자: 2호선 ~ 9호선 자주 이용 (환승 요금 절감)
- 버스 이용자: 버스만 이용해도 충분히 절감 가능
별로 유리하지 않은 경우
- 월 10회 이하 이용자: 회당 요금제가 더 저렴
- 광역버스 주이용자: 기후동행카드 미적용
- 비정기 이용자: 특정 기간만 필요한 경우
결론 | 기후동행카드의 미래
2025년 기후동행카드는 더 이상 서울만의 정책이 아니다. 경기도 수도권까지 확대되면서 수도권 통합 대중교통 정기권으로 진화하고 있다.
특히 서울~김포, 서울~성남, 서울~하남 등 광역 통근·통학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기후동행카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. 또한 청년, 청소년, 다자녀,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의 할인 혜택 확대는 교통복지와 탄소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서울시의 의지를 보여준다.
만약 당신이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며 생활한다면, 기후동행카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. 자신의 이동 경로가 기후동행카드 범위에 포함되는지 확인하고, 적절한 요금제를 선택하여 매달 교통비를 절감해보자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